'일식당' 맛집, 와니스키친 - 경기 성남시 맛집

2019. 11. 18. 04:01맛있다

와니스키친

일식당

블로그 리뷰 39개

방문 후기 22개 / 평점 3.8

와니스키친 / 일식당

대표메뉴

점심세트 18,000원

저녁정식 22,000원

영업시간

매일 11:30 - 21:30

월요일 휴무

편의시설

단체석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00

지번 정자동 180 1F (미켈란쉐르빌 1층 113호)

사용자 리뷰 & 이미지

그저 그렇습니다. 맛은 나쁘지 않지만 섬세하지 않고 음식 밸런스가 면과 튀김에 좀 치우쳐 있어요. 여자들이 가기엔 배부른 코스.

2018-08

간편하게 식사하기 좋은 일식당입니다.

2018-07

근처에 이만한 Quality의 식당이 거의 없다. 아늑한 분위기에 일식 코스요리를 즐기고 싶으면 괜찮은 곳

2018-06

튀김 위주로 나오는 일식 코스, 밸런스가 나쁨

2018-04

음식도 맛있고 값에 비해 풍성하게 잘 나오고 주인 아주머니가 친절하십니다.

2018-03

친절하고 맛있음

2018-03

아담한 일식당.

2018-02

작은 일식전문 요리집

2017-12

깔끔한 일식. 가격에 비해 남자들이 먹기에 양은 적은 편. 맛은 좋음

2017-11

가격대비 질이 낮다고 생각함.

2017-10

그저 그러함

2017-08

분당맛집, 와니스키친(Wany's Kitchen)에서 함께한 오랜만에 미니미니미니미 모임 근로자들의 공짜 휴가가 있기 전날 저녁. 여행 다닌다고 정신없는 저와, 공연 보러 다닌다고 정신없는 딱지언니와, 책 원고 쓰느라고 정신없는 숑숑 언니, 이렇게 세 미니미니미니미가 오랜만에 모였습니다. 장소는 최고령자인 딱지 언니의 넓은 아량으로 중간 지점도 아닌 너무나 우리에게 유리한 분당의 정자동 분당 맛집이라면 쫘악 꿰고 있는 숑숑언니의 추천집 중 음식 종류와 분위기가 가장 맘에 드는 일식 퓨전 코스 요리집, 와니스 치킨이 아닌 키친 언니들의 카톡 방치로 가장 늦게 정자동에 도착한 제가 와니스 키친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버릇없는 사태가 발생했지요. 비가 오려나 어둑어둑 흐릿흐릿한 날씨에, 밖에서 왔다리갔다리하면서 저는 언니들을 기다리고 있었죠. 이제는 어딜가나 블로거 본능에 사진을 찍어대기 바쁜데, 요기도 맛집이라 하니 진짜 내 입맛에 맛있으면 요렇게 블로그에 소개할 요량으로 심혈을 기울여 사진을 찍고 있는데, 불쑥 들어서는 이 민폐 방해 피사체는 뭔가요?? 카메라의 액정화면에 뜬 모양을 보니 어디서 많이 본 미니미니미 언니들이 아니던가요 "언니" 와니스 키친의 메뉴는 단 하나 무조건 신선한 일식 코스 정식입니다. 점심에는 17,000원, 저녁에는 21,000원을 내면 특별히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자리에 앉는 즉시 음식들이 줄줄이 나옵니다. 검정깨 샐러드 아게다시 모밀소바 사시미 생선요리 야키면 새우야채 고등덴뿌라 매운탕 알밥 디저트 와 목록만 봐도 배부르죠??? 진짜 먹으면 배터져요 인기가 많기 때문에 예약 필수 맛집이라 그래서 가게 크기도 크고 시끌벅적할줄 알았는데, 아는 사람 아니면 찾기도 어려울 정도의 아담한 가게에 몇 안되는 테이블로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였어요. 먼저 숑숑언니가 극찬해 마지않은 검은깨 샐러드 숑숑 언니는 쵝오라고 엄지 손가락을 몇번이나 치켜 들었지만, 사실 깨, 참기름 이런 고소한데 느끼한 맛을 싫어하는 저한테는 그냥 저냥 괜찮은 맛이었어요 것보다 저는 짜지도 않고 시원한 모밀소바가 너무 맛있었어요. 원래 사리 두 개쯤 먹어줘야 아 소바 먹었구나 하는데, 에피타이저쳐럼 요렇게 작은 그릇에 주니 다 먹고도 그저 입맛만 다시고 있었죠. 아게다시 아게다시는 두부에 전분과 밀가루를 묻혀 기름에 튀긴 것인데요. 기름진 음식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건 기름향이 강하지 않고 약간의 간장 양념이 된데다가 두부가 부드러워서 입안에 넣으면 살살 녹아나는 맛이랄까요? 퓨전이라 예상하지 못했던 사시미의 등장. 예상하지 못했으면 어떤가요?? 사시미는 늘 진리인걸요 사시미의 핵심은 신선도인데, 손님이 많은 곳이라 그런지 신선도도 괜찮았습니다. 신선한 야채들은 된장에 콕 찍어서 먹어주면 은근히 느끼한 일본 음식의 느끼함을 덜어낼 수 있어요. 생선요리 생선을 튀겨 데리야끼 양념을 묻혔는데, 일단은 순살이 아니라 가시가 있어서 초큼 귀찮았어요. 하지만 짭쪼롬하니 하얀 밥이 있었더라면 반찬하기 딱 좋은 맛이었습니다. 아.... 벌써 배는 불러오기 시작하는데, 제가 좋아하는 야키면의 등장. 아삭아삭 씹히는 숙주와 쫄깃한 면발의 조화가 예술이었죠. 그런데 제가 또 좋아하는 새우 튀김의 등장. 이렇게나 많이 주는데 결국 하나 밖에 못먹고 다 남기고 왔다죠 앞에 너무 달린 탓이지요. 페이스를 맞춰줬어야 하는데 말이에요 _ 그래도 역시 마무리는 쌀이어야죠. 알밥과 얼큰한 매운탕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달콤한 파인애플로 디저트까지 완벽하게 먹은 후, 우리는 의자에서 일어나는 것조차 힘들 지경이 되었죠 고개를 숙이면 신발이 안 보일 정도로 배가 부른 세 미니미는 뒤뚱거리며 소화제를 찾아 카페를 향했어요. 근로자임에도 불구하고 다음 날 수업이 있었던 숑숑언니를 잊은채 우리는 12시간 다되도록 퍼도 퍼도 줄어들지 않는 화수분처럼 무한 수다를 떨었고 결국 넓은 아량으로 먼길 와 준 딱지 언니는 막차를 놓쳐 택시를 타고 귀가를 했다는 슬픈 뒷 이야기 우리 미니미니미니미는 지금 1년간의 장기 꿍꿍이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미니미 꿍꿍이 프로젝트는............ . . . . . . . . 1년 뒤에 공개됩니다 우하하하 무슨 일이 있어서 오랫만에 와이프랑 단 둘이 정자동을 찾았습니다. 예전에는 데이트 삼아 많이 왔던 동네인데, 결혼하니 저절로 뜸해지네요. 그래도 잊을만하면 찾는 단골집이 있어 온 김에 함 들렀습니다. 분당 아줌마 세계에서는 나름 유명한 집입니다. 저도 저렴하게 맛난 일식이 먹고 싶을때, 주말 점심에 가족과 느즈막한 브런치를 즐기고자 할 때 자주 오는 집입니다. 분당 정자동 미켈란쉐르빌 1층에 위치하고, 차량은 아파트 내에 주차하면 2시간 무료티켓 주네요. 메뉴가 코스 1가지 입니다. 점심에 가면 점심 코스, 저녁에 가면 저녁 코스.. 점심, 저녁에 따라 생선요리가 종류가 꽁치냐 가재미 냐 차이인데, 전 점심에 주로 가서 먹습니다. 그럼 만원대에서 주는 일식의 행복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첨 몇번 갈때는 이런 집이 왜 광주에는 없는지 아 분당 살고 싶다 라는 생각도 들게 한 집입니다.^^ 역시 주문하고 나서 사진한장.. 와이프지만 도촬해야 합니다. 사진 찍히는 걸 싫어합니다.^^ 최근 아픈데가 있어 힘이 없네요. 먹고 힘내라고 샐러드가 나오는데 소스가 정말 맛있습니다. 검정깨 소스라고 하는데 고소하면서 달콤새콤한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갓 데운 두부 조림.. 비쥬얼과 동일하게 맛은 말할 필요 없습니다. 이집은 양이 많지는 않지만 감질나게 맛난 음식이 계속 나와